靑,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무게

입력 2016-05-24 2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국회가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안에 처리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방안 등 반대 방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수시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법제처에서 위헌 소지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거부권 행사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다만 박 대통령은 25일부터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 나서는 만큼, 오는 3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거부권을 대신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정치적 부담을 의식해 전체적인 국익 차원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여러 대응책을 찾아본다는 방침이다.

현재 법제처는 부처의 의견을 취합하면서 삼권분립 침해 등 위헌성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당은 이 같은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거부권이 행사될 경우 향후 정국 경색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7,000
    • -0.15%
    • 이더리움
    • 3,43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70,700
    • -3.92%
    • 리플
    • 703
    • -0.71%
    • 솔라나
    • 226,300
    • -1.09%
    • 에이다
    • 461
    • -4.16%
    • 이오스
    • 579
    • -2.2%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4,960
    • -2.92%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