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손길승 SKT 명예회장은 누구?

입력 2016-05-25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뉴시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뉴시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2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손 명예회장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달 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여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 명예회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해 1965년 당시 중소기업이던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에 입사했다. 이후 손 회장은 1980년대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과 1990년대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인수작업을 이끌며 SK그룹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SK그룹 경영기획실 사장, 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 SK구조조정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손 회장은 1998년 고(故) 최종현 회장이 급작스럽게 타계했을 때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처음으로 SK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2004년까지 최태원 SK회장과 함께 전문경영인과 대주주간 ‘파트너십 경영’모델을 선보였다.

손 회장은 2003년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SK텔레콤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라서 사는 게 아니다”…일본 내 K뷰티 열풍 비결은 ‘속도감ㆍ트렌디’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정부, 철강 산업 보호 나선다…수입 제품 우회 덤핑 차단
  •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 '그알' 강남 의대생 살인 사건, 충동인가 계획인가…치밀하게 준비된 범행
  • "올해 부동산시장, 지역별 차별화 현상 심화…변수는 금리·규제"
  • '尹 탄핵 반대' 소폭 상승...중도층은 찬성 여론 더 높아 [한국갤럽]
  • 故 김새론 유족, "연락 달라"는 김수현에 사과 요구…"사귄 것 인정하고 사과하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01,000
    • -0.52%
    • 이더리움
    • 2,83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98,900
    • +1.05%
    • 리플
    • 3,509
    • -3.36%
    • 솔라나
    • 199,000
    • +0%
    • 에이다
    • 1,091
    • -1.89%
    • 이오스
    • 747
    • +0.81%
    • 트론
    • 324
    • -1.52%
    • 스텔라루멘
    • 404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2%
    • 체인링크
    • 20,690
    • -1.24%
    • 샌드박스
    • 42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