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도 뿔났다…SM엔터 "음주운전 강인, 모든 활동 중단"

입력 2016-05-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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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이어 또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낸 슈퍼주니어의 강인(31·본명 김영운)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강인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7년 전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던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낸 것. 경찰은 당초 가로등이 부서져 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강인은 사고를 낸 이후 후속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SM은 "오늘 오전 관할 경찰서에서 해당 사고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인이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 9월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행 사건에 연루돼 구설에 올랐다. 한 달만인 10월에는 음주상태로 운전을하고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에도 후속조치없이 뺑소니로 도주해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2010년 7월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지만 제대 후인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SM은 "강인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어제 새벽 2시쯤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강인은 당시 사고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인은 2009년 9월 술집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고 2010년 7월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지만, 제대 후인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입건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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