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해외 현장경영 첫 활동지는 ‘중국’

입력 2016-05-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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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중국본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현수 중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중국본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현수 중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외 현장경영 활동의 첫 시동으로 해외사업장 중 중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일정 중 SK네트웍스 심양 지주회사와 상해 법인(상사, 패션) 등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상해 패션법인 구성원들에게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하여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패션 사업은 중국 내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컨텐츠로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토종브랜드 오즈세컨은 2009년 중국에 첫선을 보인 이래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왔다. 이와 함께 오브제, 루즈앤라운지 등 브랜드들의 매장 오픈으로 현재 SK네트웍스는 중국에서 3개 브랜드 9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SK네트웍스 해외 현장 경영과 더불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 남통 등에 있는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구성원들에게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994년 지금의 SK네트웍스인 (주)선경에서 전무와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해외 사업 및 직물 사업을 총괄했던 최 회장은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달 초에도 SKC 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SKC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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