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운행선 인근의 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등 총 7개소(총 연장 1652m)에 방음벽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35억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서울 관내 3개소(연장 918m), 경기도 관내 3개소(연장 690m), 인천 관내 1개소(연장 44m)에 방음벽을 설치한다. 2017년 4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방음벽 설치가 끝나면 철도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7개소 외에도 소음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단계적으로 방음시설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