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해외이용 수수료 10% 인상

입력 2016-05-25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비자카드가 오는 10월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이용 수수료를 10% 인상키로 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이달 초 국내 카드 소비자들의 해외이용 수수료를 기존 1.0%에서 1.1%로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해외이용 수수료는 국내 카드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결제시 국제카드사 결제망을 사용하며 내는 수수료다.

비자카드의 이번 해외이용 수수료 인상으로 앞으로 국내 카드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1000달러를 사용하면 11달러의 수수료가 붙어 총 1011달러를 결제해야 한다. 기존대로라면 1.0%의 수수료가 적용돼 1010달러만 결제하면 됐지만, 비자카드의 이번 인상 결정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 비싸게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특히, 비자카드는 한국에서 이 같은 해외이용 수수료 인상을 결정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제외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도 이에 대해 오는 26일 모여 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5,000
    • -0.37%
    • 이더리움
    • 4,66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0.85%
    • 리플
    • 2,007
    • -2.53%
    • 솔라나
    • 351,000
    • -1.43%
    • 에이다
    • 1,430
    • -4.73%
    • 이오스
    • 1,184
    • +10.34%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72
    • +1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49%
    • 체인링크
    • 24,900
    • +1.43%
    • 샌드박스
    • 911
    • +48.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