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기기 1위' 금영 전 대표, 횡령혐의로 검찰 조사

입력 2016-05-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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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기기 1위 업체 금영의 전 대표이사가 회삿돈 횡령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25일 부산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김승영 전 금영 대표를 이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소환조사하고, 이어 재무담당 임원과 비서 등 관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또한, 금영 부산공장과 서울사무소, 김 전 대표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해 관련 회계 자료를 분석 중이다.

김 전 대표는 과거 경쟁 노래방 기기 업체 합병 과정에서 25억원을 빼돌리고, 자신이 회사로부터 갖다 쓴 가지급금 일부를 변제하는 데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김 전 대표의 가지급금 잔액 40억원도 사실상 변제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횡령 혐의를 두고 있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회사 경영이 투명하지 않았던 부분이 인정하지만, 회삿돈을 착복하는 행위는 하지 않닸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영은 음향장비업체, 스마트폰 부품 납품업체 들 인수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이후 자금난에 빠지면서 지난 2월 노래방 사업부를 분할한 뒤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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