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합류…'섹시녀' 벗고 '뇌섹녀'

입력 2016-05-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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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원티드' 합류 전효성(출처=TS엔터테인먼트)
▲수목드라마 '원티드' 합류 전효성(출처=TS엔터테인먼트)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전효성이 합류한다.

25일 전효성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천재해커 박보연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지난주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도 마쳤다.

'원티드'에서 전효성이 맡은 박보연은 현재 방송 조연출이지만 과거 전국 고교생 해커 대회 1위, 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의 이력을 뽐낸 천재해커 출신이다. 실제 전효성은 "중학교 때 전교 3등, 고등학교 때 10등 안에 들었다"고 밝힌 바 있어 '뇌섹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효성은 과거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과 '처용2',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차근차근 연기경력을 쌓아온 전효성이 '원티드'에서는 어떠한 활약상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갈 지 귀추가 모아진다.

'원티드'는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해하는 고군분투기다.

리얼리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편성돼 오는 6월2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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