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위는 고인돌 유적, 아래는 조선왕릉 기념주화(한국은행)
이번 기념주화는 은화로 은 99.9%의 프루프(Proof)급 무결점 주화다. 액면금액은 5만원이며, 원형 모양에 지름 33㎜, 중량 21g이다.
고인돌 유적 기념주화는 앞면에 고창 죽림리 고인돌 군락지와 강화 부근리 고인돌 전경을 묘사했다. 뒷면에는 화순 대신리 감태바위 채석장과 출토 유물을 표현했다. 조선왕조 기념주화는 앞면에 조선 태조 이성계 능인 건원릉의 봉분 전경과 주변 문인석, 석양 등 석물의 모습을, 뒷면에 조선왕조 의궤에 표현된 왕릉 평면도를 표현했다.
최대 발행량은 종류별로 1만3000장씩 총 2만6000장이다. 단품은 각각 2000장씩 4000장이며, 2종 세트는 각각 1만1000장씩 2만2000장이다.
국내분은 90%로 2만3400장이며, 국외분은 10%로 2600장이다. 국내판매분에 대한 판매접수는 6월13일부터 6월27일며,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약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개시일 오전 9시부터 마감일 밤 11시까지 해당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품은 6만원이며, 2종세트는 12만원이다. 배부는 8월12일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