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성문전자·지엔코, 반기문 사무총장 대권 도전 가능성에 ‘上’

입력 2016-05-26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2개, 코스닥 2개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성문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620원(30%) 오른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차기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전날 제주도에서 열린 관훈클럼 간담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결심하겠다"며 "솔선수범해 모든 것을 버리고, 국가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돼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반 총장이 사실상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 총장은 12월 31일로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다.

성문전자는 반 총장의 친구가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엔코의 대표가 반 총장의 외조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730원(20.98%) 오른 3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팍스넷데일리는 지난 17일 선임된 지엔코 장지혁 대표이사가 반 총장의 외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동부제철우는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된 지난 25일 대폭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이날 동부제철우는 전 거래일 대비 9350원(29.87%) 오른 4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대1 감자를 거친 동부제철은 보통주 2000만488주가 500만122주(액면가 5000원)로 변경상장됐다.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된 지난 25일 28.7%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 대비 795원(30%) 오른 344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33,000
    • -1.26%
    • 이더리움
    • 4,77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85%
    • 리플
    • 1,933
    • -3.83%
    • 솔라나
    • 322,800
    • -2.98%
    • 에이다
    • 1,350
    • -1.32%
    • 이오스
    • 1,107
    • -5.14%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21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46%
    • 체인링크
    • 25,370
    • +3.47%
    • 샌드박스
    • 847
    • -7.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