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중국산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반덤핑 본조사

입력 2016-05-26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산 코팅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에 대해 잠정덤핑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덤핑 여부에 대한 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플라스틱, 제지 등에 백색 안료로 쓰이는 무기 화합물이다. 2014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1200억 원으로 이 중 중국산이 72.9%를 차지했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1월 이산화티타늄 신규 생산에 돌입했으나 중국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같은해 12월 무역위원회에 반덤핑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간 본 조사를 실시한 후 중국산 이산화티타늄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무역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일본ㆍ인도ㆍ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한 덤핑방지조치 종료재심사와 방전가공용 전극선 상표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85,000
    • -0.15%
    • 이더리움
    • 4,707,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3.26%
    • 리플
    • 2,006
    • -5.11%
    • 솔라나
    • 351,500
    • -1.24%
    • 에이다
    • 1,456
    • -2.61%
    • 이오스
    • 1,200
    • +13.21%
    • 트론
    • 297
    • +0%
    • 스텔라루멘
    • 800
    • +3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1.26%
    • 체인링크
    • 24,120
    • +4.37%
    • 샌드박스
    • 916
    • +6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