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의 30%가 개장 30분 내와 폐장 30분 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년간 국내 증시의 30분 단위 시간대별 일평균 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개장 직후 30분에 정규장 총 거래대금 8조7400억원의 17.2%인 1조50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정규장 폐장 직전 30분 내에는 1조600억원어치가 움직여 전체의 12.1%가 거래됐다.
개장 후 30분과 폐장 전 30분 등 전체 거래시간의 16%에 거래의 29.4%가 몰린 셈이다.
반면, 거래가 가장 적은 주식은 점심시간 초반인 낮 12시~12시 30분으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의 4.7%(4100억원어치)가 거래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