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시장에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펀드중의 하나인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의 재 판매를 1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는 알리안츠 자산운용의 계열사인 RCM UK에서 운용하는 펀드를 복제한 미러(Mirror) 펀드로서 국내에 지난 3월 6일 첫 소개된 최초의 환경관련 펀드였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급격한 자금 유입 및 투자대상의 제한으로 인한 위험관리 차원에서 지난 4월 23일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는 환경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기업 중 향후 10~ 20년간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장기적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영선 알리안츠자산운용 리테일 헤드는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는 알리안츠 그룹이 운용하는 향후 21세기를 주도할 새로운 트렌드의 글로벌 펀드 중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판매 재개시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총 판매 가능한 금액은 2천억으로 제한돼 있다.
한편,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는 지난 3월 6일 설정돼 4월 23일까지 판매됐으며 지금까지(7월10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23.5%를 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