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청약마감

입력 2007-07-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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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가 일반 3순위 청약을 받은 12일 전 세대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번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는 총 4226세대 중 특별공급물량을 제외한 3952세대를 공급해 총 1만9252명이 청약한 것으로서 평균 4.9: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인천지역에서 단일 분양세대수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매머드급 단지가 이 같이 순위 내 마감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볼 때도 흔치 않은 일이다.

에코메트로 2차의 중형세대는 청약 첫째 날인 10일, 1순위에서 일찍이 마감됐다. 1순위 마감된 세대는 114㎡(구 34평형)와 134㎡(구 40평형), 153㎡(구 46평형)으로서 전 가구가 인천지역 1순위에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형 중에서도 10블록의 185㎡(구 56평형)은 수도권 1순위에서 마감했다.

1~3순위를 합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곳은 인천지역 내 경쟁률 기준으로 5블록 114㎡(구 34평형) A타입으로서 24:1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5블록 114㎡(구 34평형) B타입 22.7:1, 7블록 114㎡(구 34평형) A 타입이 그 뒤를 이었다.

당초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는 4226세대라는 대규모 단지의 일괄 분양이란 점에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에 맞물려 분양성공을 반드시 장담하긴 어려웠던 곳으로 불렸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유난히 인기가 낮았던 130㎡대(구 40평형대)도 높은 인기를 끌며 분양을 마친 것도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에코메트로 2차는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이전에 분양되는 상품 중 유망한 상품일 뿐 아닐,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즉시 매매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며 “금번에 청약률이 높은 것은 지난 해 이뤄졌던 1차 에코메트로 분양에서 떨어졌던 입주수요들이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을 비롯, 본 상품의 투자, 주거가치에 대한 수요자들의 믿음이 더욱 강화돼 신규 입주수요들이 청약에 참여하게 된 결과” 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수요일 한화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와 에코메트로 홈페이지(www.ecometro.co.kr) 에서 발표된다. 계약은 7월 23(월)부터 25일(수)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2차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는 5, 6, 7, 9, 10블록에서 분양되며, 26~50층 규모의 총 31개 동으로 구성된다.

공급 세대 수는 114㎡(구 34평형)가 2,504세대로 가장 많으며, A, B, C, D 4가지 평형구조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대형 평형 이상의 세대 공급수로는 134㎡(구 40평형)이 204세대, 153㎡(구 46평형) 284세대, 161㎡(구 48평형) 338세대, 185㎡(구 56평형) 302세대, 196㎡(구 59평형) 338세대, 221㎡(구 66평형) 128세대, 250㎡(구 75평형) 128세대이다.

2006년 10월 기 분양 완료한 1차 등을 포함, 총 1만 2천여 세대의 대규모 명품주거단지를 지향하는 만큼 단지조경은 이탈리아의 주거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시모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진행해 화제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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