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내 꿈 위해 같이 고생하는 멤버들 고맙고 미안해"

입력 2016-05-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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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배우 민효린이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걸그룹 데뷔를 위해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에 돌입한 '언니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습을 지휘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22년차 현역 댄스가수답게 멤버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맞춤 강의를 선보였다.

민효린은 실력에 따라 자리 배치가 바뀌는 긴장감 속에서도 계속 상위 그룹에 포함되며 꿈계주로써 명예를 지켰다.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개인적으로 안무가를 섭외해 연습을 이어갔다. 지난 2007년 앨범을 발매했지만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민효린이기에 그의 노력과 진심이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

민효린은 "고생하는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자신의 꿈을 위해 같이 고생하는 멤버들에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민효린은 과거 JYP연습생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효린은 "19세 때 JYP 오디션 보러 오라고 해서 3차 오디션 통과하고 연습생이 됐다"며 "전 원더걸스 선예, 레인보우 재경과 연습생 동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민효린은 "당시 대구에 살았는데 혼자 서울까지 연습하러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연습생을 포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민효린, 김숙, 라미란, 홍진경, 제시, 티파니 6인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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