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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검찰, '탈세ㆍ변호사법 위반' 홍만표 이르면 내일 영장 청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르면 내일 홍만표 변호사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검찰 조사에서 홍 변호사는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시인했지만 선임계를 내지 않고 고액의 '몰래 변론'을 한 의혹과 전관 지위를 활용해 검찰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선처 로비를 한 의혹 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변호사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정운호 대표의 상습도박 사건을 변호하면서 검찰과 경찰에 영향력을 행사해 무혐의 결정을 받게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