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혁신 트렌드 O2O]온·오프의 경계가 무너졌다… “연결해야 산다”

입력 2016-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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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20주년, 디카와 스마트폰으로 팽창

한국 온라인 쇼핑이 ‘만 20세’가 된 현재는 그야말로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대다. 1996년 6월 인터넷 쇼핑몰이 처음 시작했을 때, 소비자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익숙하지 유통 트렌드에 시장은 한동안 냉각기를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변화를 몰고 왔다. 디지털 카메라가 인기를 끌면서 옥션과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면서 팽창했다. 이후 스마트폰은 온라인 쇼핑의 혁신을 불러왔다.

모바일이 쇼핑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소셜커머스 업체가 탄생해 기존의 온라인 업체는 물론 오프라인 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한 곳에만 집중해서는 다변화된 유통·소비 트렌드에 뒤처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움직임은 갈수록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 유통시장을 이끄는 ‘빅3’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020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업 진출·확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형마트와 홈쇼핑은 모바일 사업과 더불어 혁신적인 O2O 서비스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는 소셜커머스는 오픈마켓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오픈마켓 업체들은 소셜커머스 사업 모델을 들고 나와 ‘맞불’을 놓고, 오프라인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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