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정보 사이트 ‘웨프'가 지난 1일부터 신규 서비스 '신혼'을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혼'의 커뮤니티 서비스에는 신혼생활에 있어서의 전반적인 노하우는 물론 알뜰한 신혼살림 꾸미기에 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성(性)고민 등 부부생활에 있어서의 각종 ‘응급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담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의 통계웹진 'e-서울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총 7만3924건의 혼인건수 가운데 2만 4354건이 이혼, 하루 평균 68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웨프 측은 전했다.
이혼사유로는 '성격 차이'(48.0%)와 '경제문제'(16.3%)가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율은 지난 2003년(41.5%)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프 관계자는 “서로 간의 성격 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며 “웨프의 신규 코너인 '신혼'에서는 이러한 신혼생활의 고민 등 이용자들이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알뜰 신혼살림을 꾸리기 위한 각종 생활뉴스 정보와 요리정보, 부부간의 사랑에 대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또, '휴식', '뷰티', '재테크', '홈인테리어' 코너 등도 마련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