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전국 13개 지역 중국특화 지원센터 차이나데스크와 중국 상해 등 해외에서 올해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충북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 국내를 비롯해 중국 상해, 청도 등 해외 현지에서도 열리며 중국 진출 희망 기업에 원산지관리, 비관세장벽 등 FTA 활용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충북에서 열린 첫번째 설명회에서는 한ㆍ중 FTA 활용을 통한 시장진출, 비관세장벽 등 설명회와 일대일 무료 상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3차 민관합동 FTA 활용 현장점검 대책반’ 회의에서는 원산지관리 등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도 지난 25일과 27일 중국 상해와 청도 등에서 FTA 활용 설명회를 처음으로 열고 대표적인 애로로 지적되는 비관세 기술규제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