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도림 구 연탄공장부지를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대성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 유지 의견이 나왔다.
13일 동양종금증권은 대성산업에 대해 "국내 기업 경영환경을 미리 대비하는 선도적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대성산업은 주유소·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과 건설·자원개발·열병합발전 성장 동력확보, 부동산 가치 재평가 등이 투자매력"이라며 특히 "신도림 연탄공장 복합건물 개발 및 임대는 미래형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의 신도림 아파트 분양에 따라 영업이익이 연간 38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신도림 공장 개발은 영업이익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대성산업은 2011년부터는 신도림 컨벤션센터 임대수수료 수입으로 연간 600억원 수준의 평균이익이 발생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황 애널리스트는 "신도림에서 창출된 자금은 자원개발·열병합발전과 같은 신규성장동력 투자에 활용돼 기업가치 2차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