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12일 오후 안산 반월중앙 행복한 홈스쿨에서 ‘러브러브 펀드 결연식’을 갖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소외 아동 후원 사업인 ‘러브러브 펀드’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러브러브 펀드’는 GS홈쇼핑 임직원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1명이 매월 5천원씩 기부할 때마다 회사 역시 동일 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놓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펀드의 정원은 20명으로 펀드별로 소외 아동들의 방과 후 공부방인 ‘행복한 홈스쿨’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펀드 적립금은 매월 결연 시설에 전달돼 아동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펀드 가입자들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연 시설과 교류하는 한편, 직접 결연 시설을 방문하고 봉사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임직원 사회봉사 동호회 라임오렌지를 주축으로 ‘러브러브 펀드’ 신규 가입 캠페인을 벌여 ‘러브러브 펀드 1호 속초 행복한 홈스쿨 양미수 펀드’ 등 모두 10개의 펀드를 1차 출범했다.
GS홈쇼핑은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펀드가 모집돼 전 임직원의 50% 이상이 러브러브 펀드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충칭 법인 직원들 역시 차이나 펀드를 조성, 충칭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할 예정이다.
러브러브 펀드 결연식에 참석한 ‘속초 행복한 홈스쿨 양미수 펀드’의 펀드매니저 양미수 차장은 “GS 러브러브펀드가 GS홈쇼핑에는 자부심이 되고 소외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믿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