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소비자는 봉' 명품 가격인상 행렬… 에스티듀퐁도 막차

입력 2016-05-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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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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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들이 혼수철을 맞아 3~5월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S.T.듀퐁(에스티듀퐁)도 6월 1일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명품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혼수철만 되면 연례 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에스티듀퐁 관계자는 "오는 6월 1일부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면서 "라이터의 경우 평균 10만원, 라이터 가스도 제품별로 1000원씩 가격이 오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본사 차원의 지침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이미 명품 브랜드들이 3~5월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만큼 사실상 명품 가격인상 행렬에 막차를 탄 셈이다.

버버리는 지난 4일 가방과 원피스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12% 인상했다. 체크 코튼 셔츠 드레스의 가격은 82만원에서 92만원으로 12.2% 올랐다. 배너백의 경우 2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9.1% 인상됐다.

같은 날 구찌도 보석제품의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아이콘링 가격은 84만원에서 98만원으로 12.2% 인상됐다. 앞서 3월 말에도 핸드백 일부 제품을 평균 6% 올렸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도 지난 10일부터 핸드백 제품 가격을 평균 4.4%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보이샤넬, 2.55 빈티지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혼수제품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이다.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달 말 핸드백 지갑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5∼9%가량 인상했다. 앞서 에르메스는 올해 2월 버킨백 35㎝짜리를 1531만원에서 1546만원으로 15만원(1.0%) 인상하는 등 지난해 초에 이어 1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 관계자는 "특정한 시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가격을 올리는 것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다른나라 소비자들에 비해 차별받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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