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마트워터 시티시범사업 파주전역 확대 실시

입력 2016-05-30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파주시 문산읍에서 열린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3단계 착수 기념식에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직무대리(우측 2번째)와 이재홍 파주시장(우측 1번째)이 참석했다.(한국수자원공사)
▲30일 파주시 문산읍에서 열린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3단계 착수 기념식에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직무대리(우측 2번째)와 이재홍 파주시장(우측 1번째)이 참석했다.(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스마트워터 시티 시범사업을 파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40만 시민에 마시는 수돗물을 제공한다.

수자원공사와 파주시는 30일 신규 대상지역인 파주 문산읍에서 3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 갑)과 박정 의원(파주 을), 이재홍 파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워터 시티 사업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파주시에 시행 중이다. 건강한 수돗물이란 5대 필수 영양소 중 미네랄이 풍부해 인체에 유익한 물을 말한다. 사업지역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사업 시작 전 1%에서 2015년 24.5%로 올랐다. 시범사업 전체 서비스 만족도는 2014년 80.7%에서 2015년 88.2%로 상승했다.

시범사업 마지막인 3단계 사업부터는 사업지역을 파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급수인구는 40만명 규모다.

스마트 워터 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수돗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수도관마다 누수감지센서와 수질자동계측기를 설치해 누수와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측정결과는 옥외 수질 전광판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또 수질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자동 드레인 등을 통해 수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민은 각 가정의 수질을 검사하는 워터코디와 옥내 수도관 상태를 점검해 관 세척까지 해주는 워터닥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파주시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생수·정수기 구입비용 등의 절감으로 가계 경제와 사회적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2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파주 시민들께 인정받아 사업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물 관리 기술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 워터 시티를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0,000
    • -1%
    • 이더리움
    • 4,61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1.46%
    • 리플
    • 2,189
    • +11.57%
    • 솔라나
    • 353,300
    • -2.38%
    • 에이다
    • 1,532
    • +23.45%
    • 이오스
    • 1,082
    • +12.47%
    • 트론
    • 288
    • +2.49%
    • 스텔라루멘
    • 611
    • +50.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5.89%
    • 체인링크
    • 23,210
    • +9.64%
    • 샌드박스
    • 538
    • +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