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 향한 전대 돼야”…후보 간 공정경쟁 강조

입력 2016-05-30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이번 전대(전당대회)는 내년도 대선을 향한 전대가 돼야 한다. 과거처럼 상호간의 지나친 패싸움 같은 일이 절대로 발생하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당이 그동안 가진 고질적 병폐가 다시 살아나는 전대가 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4.13총선)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집권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당을 끌고 가야할 것이냐는 것을 제대로 인식해야만이 선거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는 정당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전대 준비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에 꼭 부응하는 전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당이 혼란 속에서도 이래저래 혁신을 한다고 여러가지 안도 만들어놓고 했지만, 전대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사항들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두고 당의 모습이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전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대위원들에게 “그러기 위해선 여러 가지 규정도 잘 준비해야 하고, 후보간에 서로 경쟁을 하는데 있어 서로 공정하고 자제된 경쟁이 이뤄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성패 가르는 전대라는 각오로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10,000
    • +0.12%
    • 이더리움
    • 2,87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4.94%
    • 리플
    • 3,552
    • +2.66%
    • 솔라나
    • 199,500
    • +0.66%
    • 에이다
    • 1,110
    • +2.3%
    • 이오스
    • 746
    • +0.27%
    • 트론
    • 327
    • +0.31%
    • 스텔라루멘
    • 408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9%
    • 체인링크
    • 20,770
    • +2.01%
    • 샌드박스
    • 426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