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 긍정적 '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5-31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31일 매일유업에 대해 1분기 중국 제조분유 수출 부진 및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123억원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3% 증가한 12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개선의 동인은 고수익 제품의 판매 호조 및 일부 적자 품목의 이익 턴어라운드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상대적으로 고수익 제품인 ‘상하’ 브랜드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컵커피 매출액도 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즈는 믹스 개선 및 원재료 하락에 기인해 이익률이 150~200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적자를 시현해 왔던 발효유는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돼 전사 마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또 "관세청에 따르면 4월 중국 향 제조분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7% 급감했다. 이는 매일유업의 제품 리뉴얼 영향으로 해석된다"며 "연초 중국 제조분유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매일유업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제품 리뉴얼은 5월 완료된 것으로 파악돼 수출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연간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을 45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4,000
    • +0.86%
    • 이더리움
    • 4,711,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5.33%
    • 리플
    • 1,948
    • +23.21%
    • 솔라나
    • 362,900
    • +6.14%
    • 에이다
    • 1,210
    • +9.9%
    • 이오스
    • 981
    • +7.57%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7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0.77%
    • 체인링크
    • 21,300
    • +3.85%
    • 샌드박스
    • 495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