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중고차 시세 확인”… KB캐피탈, 중고차 시세제공ㆍ매매 서비스 출시

입력 2016-05-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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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캐피탈)
(사진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중고차 시세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KB캐피탈은 중고차 시세제공과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B차차차’는 중고차 시세 제공을 목표로 작년 초부터 1년 넘는 기간동안 KB캐피탈 내부 전담조직과 중고차 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거래된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세제공 알고리즘을 도출했다.

특히, 사회문제로 지적된 중고차 허위매물은 내부시스템에 의해 사전에 자동적으로 걸러지게 됐다는 것이 KB캐피탈측 설명이다.

또한, ‘KB차차차’는 기존 유사 중고차 거래 사이트와는 달리 중고차 매매상사들을 회원제로 운영한다.

회원들이 각자의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매물이 걸러지고 시세가 산정되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매물을 제공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KB차차차’는 ‘헛걸음 보상’, ‘환불보장’, ‘매도가 보장’ 등 3가지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방문시 KB차차차에서 확인된 매물과 상이할 경우 경우 ‘헛걸음 보상’을 실시하고, 고객이 인도받은 차량에 결함이 있을 경우 환불을 보장해준다.

소비자가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 ‘KB차차차’에서 제시되는 가격을 보장하는 ‘매도가 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차차차’ 이용은 무료이며, PC, 모바일 웹,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 플랫폼은 합리적인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주도해 올바르게 중고차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은 중고차 거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KB차차차’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중인 ‘KB차차차’ TV CF를 KB차차차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주유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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