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픽미픽미픽미업' 승무원 오디션이라고요?

입력 2016-05-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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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픽미픽미픽미업' 승무원 오디션이라고요?

"허니버터칩이 인기라는데 소주와 함께 서비스하고 싶네요"
"아, 참고로 우리는 '봉지째' 서비스합니다!"
2014년 재치있는 ‘땅콩회항’ 디스발언으로 유명한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CEO답지 않은(?) 소탈함과 기발함을 자랑하는 페르난데스 회장.
이번에는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며 이색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오디션 그거, 아이돌만 하라는 법 있나요?"
"'국민 프로듀서'가 뽑아주세요!"

‘프로듀스 승무원’(?)
“자신만의 창의적인 승무원 환영멘트를 영상으로 보내주세요”
에어아시아는 지난 20일 ‘승무원 공개 오디션’을 시작했습니다.

지원자들이 만든 1분 자기소개와 기내 안내방송 동영상을 접수하고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려 네티즌들의 투표를 받는 거죠.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을 최종면접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어아시아=즐거운 조직!"
승무원 공개 오디션은 딱딱한 채용을 축제처럼 즐기려는 에어아시아의 젊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부 승무원 지망생들은 “실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라며 기대에 부푼 모습이고요. 또 채용을 기업만의 것으로 한정짓지 않고 일반인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죠.

하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연예인 뽑는 거냐” “승무원이 외모와 끼에만 치우치는 것 아니냐”
승무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직인데, 항공사가 외모위주로 인기에만 부합한 지원자를 채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입니다.

지원자의 영상을 포털사이트에 공개하고 영상에 대한 저작권과 초상권을 회사에 귀속하는 규정에 대해서도 “부담스럽다” “찜찜하다” 는 의견이죠.

이러다 스타 승무원이 탄생할 수도...
승무원 공개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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