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증시과열...하지만 거품은 No"

입력 2007-07-16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A , 증권·보험업종, 실적우량주 증시 이끌어

미국증시가 지난 주말 장에서도 신고가 경신해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의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는 금요일 폭등세를 보이며 1960선을 강하게 돌파해 2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라는 점에서 2000포인트 돌파가 이번 주 증시의 관심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이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 증권사 사장들은 16일 오후 2시 증권업협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국내 증시가 과열된 것은 틀림없지만 거품은 아니며 현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과열인 듯 하면서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문은 "현 장세는 자본시장통합법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보험업종과 M&A 방어를 위한 우량 지주회사주, 실적이 급증하는 기관 선호 실적우량주에 매기가 집중 돼 있다"며 "이들 종목의 경우 풍부한 유동성에 의해 매물이 나오지 않고 계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시세 연속성이 지속되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금요일 장에서는 미국계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삼성전자의 인수 합병에 관심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지분 4%를 보유한 삼성물산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한 사실상 M&A에 노출 되어있는 초우량 철강주인 POSCO도 무서운 강세를 나타내는 등 그룹 지주회사들이 모두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악화로 탑엔지니어링, 국제엘렉트릭 등 중소형 IT 부품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IT부품주의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장기 성장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조언하며 "특히 저평가 실적주인 DMS를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DMS는 EEFL사업의 독보적인 장비기술력 및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최저치로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과 독립선언, 상도의 증권방송을 매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황제개미의 장 마감시황 및 종목진단방송은 오후 3시30분부터, 독립선언의 증권교육방송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개미투자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수요일(오전 10:30~11:30)에 한해 무료 특집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1,000
    • -1.45%
    • 이더리움
    • 4,61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5.33%
    • 리플
    • 1,931
    • -9.43%
    • 솔라나
    • 343,800
    • -2.94%
    • 에이다
    • 1,403
    • -6.47%
    • 이오스
    • 1,160
    • +8.01%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53
    • +2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6%
    • 체인링크
    • 23,200
    • -0.85%
    • 샌드박스
    • 854
    • +5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