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 부족 대청도에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운영

입력 2016-06-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청도 다중수원 지능형 수처리 공정운영(국토교통부)
▲대청도 다중수원 지능형 수처리 공정운영(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만성적인 물 부족 지역인 대청도에서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운영을 2일 시작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워터그리드는 물 부족 지역에 있는 한정된 수자원(지하수, 우수, 해수 등)을 이용해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수자원간 조합, 수질 개선 등)를 함으로써 활용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물 수요를 분석・예측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국토부로부터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개발 과제를 부여받아 2012년 7월 출범 이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대청도는 인천항에서 약 210km 떨어진 서해5도 가운데 하나로, 만성적인 물 부족 지역이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자체 개발한 수처리설비를 통해 대청도의 지하수뿐만 아니라, 해수, 우수, 기수 등 수원을 다변화해 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데모플랜트 설비 시범사업의 수처리설비 시범운영이 이뤄지면 1일 최대 100t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국토부는 대청도 시범사업을 계기로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연구・발전시킴으로써 국내 물 부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8,000
    • -0.89%
    • 이더리움
    • 4,588,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71%
    • 리플
    • 1,850
    • -14.98%
    • 솔라나
    • 341,400
    • -4.77%
    • 에이다
    • 1,333
    • -14.72%
    • 이오스
    • 1,104
    • +1.28%
    • 트론
    • 282
    • -6%
    • 스텔라루멘
    • 615
    • -9.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7.24%
    • 체인링크
    • 23,010
    • -5.43%
    • 샌드박스
    • 718
    • +2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