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동국제강이 후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이 원재료 슬라브 가격 급등에 따른 마진 축소를 막기 위해 후판 가격을 인상했다”며 “이번 인상으로 분기 매출액이 250억원 증대 효과가 발생, 이익측면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53%, 161%씩 각각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6.6%, 99% 증가해 상반기보다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