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중공 섬유 단면 모습.(사진제공=도레이케미칼)
세계적으로 자연과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면서 최근 인조 모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듯이, 다운 제품 시장에서도 구스다운(거위털), 덕다운(오리털)을 대체할 새로운 제품 개발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도레이케미칼의 마이크로 중공 섬유는 두 종류의 폴리에스테르 폴리머 성분을 결합시켜 공기 함유량을 높이는 스파이럴 모양의 입체적인 표면 구조(클림프)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내부 구멍(중공)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벌키성과 보온성, 쿠션감이 뛰어남은 물론, 깃털처럼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워 패딩 등의 아웃도어 의류에서부터 쿠션, 베개, 이불과 같은 침구용 충전재까지 널리 사용된다.
또 특수 코팅 처리로 내구성을 높이고 물세탁에도 뭉침 현상 없이 원래 형태로 쉽게 복원돼 관리가 편리하며, 제품 폐기 후에는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섬유 고차가공 기술을 통해 천연 소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제품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요구를 만족시키고 폴리에스터 다운 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