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팬 사연 읽으며 "은지원 재혼하자"…은지원 '진땀'

입력 2016-06-02 00:16 수정 2016-06-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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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규현이 '재혼'이라는 단어로 은지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젝스키스는 1일 밤 11시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젝스키스 장수원은 13살 연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3년 안에 결혼할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은지원은 "옛날부터 결혼얘기는 매년 했었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장수원은 "지나간 여자 얘기는 왜 하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팬들이 '은지원 00하자'라고 했다더라"라며 "00은 뭐였는지 아느냐"고 물었고 이재진은 "은지원 이혼하자"라고 말해 은지원의 진땀을 뺐다.

규현은 "예전에는 '은지원 결혼하자'였는데 지금은 '은지원 재혼하자'로 바뀌었다"라고 덧붙였고 은지원은 "귀여운 shake it(쉐이크 잇)"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재결성 소식을 알렸으며,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YG 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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