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스페인과 친선전에서 1-6으로 참패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한 경기에서 6골을 내준 것은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2-6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입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날 한국 골문을 지킨 김진현의 거듭된 실수를 지적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올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골이라도 만회해서 천만다행” “6월 1일이라고 6:1?”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