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 들어서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49~168㎡ 총 850가구로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주방, 서재, 유아 놀이방 등의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용 59㎡부터 168㎡까지 타입별로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제공한다.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를 일반단지의 계획보다 30% 늘릴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져 더 넓은 서비스면적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스템 에어컨(84㎡이하 3개소, 101㎡ 이상 4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식기세척기, 오븐 일체형 렌지후드 등 가전제품 옵션 역시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에는 독일 유명 주방가구 노빌리아, 최고급 호텔 등에 쓰이는 독일의 그로헤 수전, 이탈리아산 원목마루, 수입 욕조 등도 적용된다. 또 ‘IoT 스마트홈(Smart Home)’이 적용돼 가구 현관에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을 설치되며,블루투스와 연동해 현관 출입 시 날씨, 주차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및 음성을 통해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갤러리 인근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앞에서 래미안 갤러리(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는 3일 ~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청약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