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혁신비대위 구성안 의결을 시도한다.
전국위는 김희옥 전 공직자윤리위원장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이어 위원장이 추천하는 비대위원 구성안건을 상임전국위에 올려 의결하게 된다.
비대위는 오는 7~8월 중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당 혁신 업무를 담당한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당내 인사와 당외 인사 5명씩을 임명할 예정이다. 당내 인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