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서는 2일 오전 6시 40분경 부안군 위도에서 저혈당 심신미약 증세로 거동이 어려운 주민 김모씨(80세)를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씨는 위도보건소장 진료를 받고 육지병원으로 후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호자와 동승하여 부안 소재 H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서장은 “도서지역에서 갑자기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경비정이 엠블런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면서 상황실(063-928-2342) 또는 가까운 해경안전센터를 통하여 후송 요청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개서 이후 현재까지 도서지역 및 조업선 응급환자 2명을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