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 5월 27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하이레메스켈 테페라 에티오피아 건설공사(ECWC) CEO와 건설중장비 공급 및 투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MOU)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인프라 구축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사진제공=한화 )
한화는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건설공사(ECWC, Ethiopian Construction Works Corporation)와 건설중장비 공급 및 투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와 하이레메스켈 테페라 에티오피아 건설공사 CEO는 양사가 건설 중장비 공급 및 기타 투자사업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박재홍 대표이사는 이어 에티오피아 최대 제약업체인 메드테크(MEDTECH)의 모하메드 누리 CEO를 만나 수액공장 투자사업 등 현지 의료산업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29일(현지시간)에는 트레스 부치야나얀디 우간다 농림부장관을 만나 양국 상호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경제사절단 순방길에 오른 박재홍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부터 6월 2일까지 9일간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을 방문하며 경제사절단 공식일정 외에도 3개국 정부 고위직 인사 및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의료, 인프라, 중장비, 유화 및 곡물 분야 등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재홍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시장은 경제성장률이 4∼10%에 달하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블루오션”이라며 “한화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협력 및 사업기회를 모색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