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7)이 책방 주인이 된다.
2일 관련업계와 방송가 등에 따르면 노홍철은 최근 ‘철 든 책방’이라는 이름의 SNS 계정을 개설하고 해방촌 책방 개점 준비에 나섰다.
노홍철은 해당 SNS를 통해 “이번에 해방촌에 문을 열 -철 든 책방- 노홍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는 만만한 책방이 될 예정”이라며 “역시 하고 싶은 거 하는 건 신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책방에서 독립 출판물을 비롯해 자신이 고른 책들, 도서 관련 물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노씨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취중에 차를 몰다가 적발돼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1년여 자숙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케이블TV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