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약 4개 개발ㆍ50위권 진입 제약사 2곳 목표

입력 2016-06-02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가 내년까지 글로벌 신약 4개를 창출하고 세계 50위권 제약사에 2개사를 진입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세제 혜택을 내실화하는 등 지원을 통해 내년까지 세계 10대 제약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행계획에는 △신약개발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ㆍ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복지부는 바이오의약품 등 신약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미래부, 산업부 등과 연계해 미래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의 원천기술 개발과 빠른 제품화를 돕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자본조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하고, 세제지원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 신약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바이오의약품의 임상 1ㆍ2상의 투자 세액공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임상 1ㆍ2상에만 적용됐던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 역시 국내 수행 임상 3상까지 확대한다. 시설투자시에도 투자금액의 최대 10% 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맞춤형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0,000
    • -1.82%
    • 이더리움
    • 4,608,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76%
    • 리플
    • 1,933
    • -6.98%
    • 솔라나
    • 345,900
    • -2.97%
    • 에이다
    • 1,384
    • -6.61%
    • 이오스
    • 1,135
    • +5.09%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72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4%
    • 체인링크
    • 23,680
    • -3.19%
    • 샌드박스
    • 792
    • +29.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