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현물시장 역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2000선을 38포인트 남겨놓고 하락 반전했다.
1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3.85포인트(1.52%) 떨어진 24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개시와 함께 소폭 매도를 보인 외국인은 정오가 지날때쯤 5000계약 넘게 매도를 보이다 장 마감 20분을 채 남기지 않은 시간에 대폭 매도에 나서 6000계약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이날 6615계약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37계약, 156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184억원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비차익거래로 4047억원 매수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9만166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1838계약 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1148계약이 증가한 8만3802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