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미국 경제 회복에 자신감이 붙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26만7000건을 기록해 예상치 27만건보다 낮았다. ADP가 발표한 미국 5월 민간고용도 17만3000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측치에 부합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7.2원/1188.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86.6원)대비 0.3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87.5원과 1192.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08.8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52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