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박람회] “밖에서도 손쉽게 끓여드세요”…인큐엠, 라면조리기 ‘라면타임’ 선보여

입력 2016-06-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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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여한 인큐엠은 ‘라면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자동으로 라면을 끓여주는 즉석식품조리기 ‘라면타임’을 선보이고 있다.(김하늬 기자 honey@)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여한 인큐엠은 ‘라면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자동으로 라면을 끓여주는 즉석식품조리기 ‘라면타임’을 선보이고 있다.(김하늬 기자 honey@)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선 라면뿐만 아니라 즉석식품조리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인큐엠은 ‘라면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자동으로 라면을 끓여주는 ‘라면타임’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는 라면 자판ㆍ조리기와 은박라면 용기를 개발하는 인큐엠이 참여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기존에 라면조리기가 물을 부어 끓이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물과 열 조절이 한꺼번에 가능한 것이다.

인큐엠은 2008년에 설립돼 월 150대정도 즉석식품조리기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라면타임’이 대표 브랜드 제품이며 현재 PC방, 편의점, 당구장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인덕션에 은박전용용기에 라면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물이 자동으로 나와 3분 동안 라면을 끓여준다. 라면뿐만 아니라 스파게티, 떡볶이도 조리 가능하다. 은반용기는 환경시험 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직접 생산했다. 인큐엠은 추후 온수기를 겸용한 즉석식품조리기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심용태 임큐엠 실장은 “즉석식품조리기 시장이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밖에서도 라면을 손쉽게 끓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라면 기계 설치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월 500대 생산을 목표로 마케팅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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