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발

입력 2016-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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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상반기 신입사원이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
▲녹십자 상반기 신입사원이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
녹십자는 올 상반기 입사한 110여 명의 신입사원이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 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의 거주시설 및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지적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한편, 녹십자는 2004년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사업장별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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