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피의자 현장검증, ‘묻지마’ 아닌 ‘강도 살인’에 무게 둔 이유는?

입력 2016-06-03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수락산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학봉(61)이 수락산을 찾아 현장 검증을 실시한 가운데, 경찰은 이 범행을 ‘묻지마 범죄’가 아닌 ‘강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3일 서울 노원 경찰에 따르면 현장 검증에 앞서 김학봉은 경찰에 “배가 고파 밥이라도 사 먹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진술과 피해자 A씨의 몸에 난 상처를 근거로 경찰은 이 범행을 '묻지마 살인'이 아닌 '강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에 찔려 복부와 어깨에 생긴 상처가 얕고, 목에 생긴 상처는 깊은 것이 의문을 갖고 김학봉에게 집중적으로 추궁한 결과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김학봉이 돈을 빼앗기 위해 흉기로 복부와 어깨를 찌르며 위협하다가 A씨가 소리를 지르자 목을 찔러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학봉은 3일 오전 유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에서 담담하게 현장검증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83,000
    • -0.05%
    • 이더리움
    • 3,216,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42%
    • 리플
    • 2,113
    • -0.24%
    • 솔라나
    • 135,900
    • +0.37%
    • 에이다
    • 399
    • +2.84%
    • 트론
    • 457
    • -0.87%
    • 스텔라루멘
    • 265
    • +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0%
    • 체인링크
    • 13,790
    • +2.22%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