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여름 휴가철(매년 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목요일 및 낮 시간대 인사 및 대물사고가 많았으며 중앙선침범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 1일평균 사고발생건수는 매년 증가(대인Ⅰ 7.4%, 대물 12.0%)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상시에 비해 수요일과 목요일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목요일은 사망사고가 평일보다 17%나 많이 발생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새벽(03시~05시) 및 낮(11시~17시)시간대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03시~05시에는 사망사고가 39%나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은 휴가에 앞서 사전 휴가계획을 철저히 세워 보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운전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