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형 데스크노트 출시

입력 2007-07-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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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7일 '데스크톱의 성능'과 '노트북의 공간활용'을 두루 갖춘 '데스크노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데스크노트는 데스크톱 대체 시장을 위해 책상 위에서의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된 노트북으로, 일반 데스크톱보다 설치가 용이하며 사용이 훨씬 간편하다.

지난 해 8월말 모니터급의 밝고 선명한 LCD와 데스크톱 성능의 고속,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17형 '데스크노트' 「센스 G10」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올해 3월말 후속모델 「센스 G15」을 출시한 데 이어, 이 달 말에 19형 신제품 「센스 G2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센스 G25」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채용해 컬러 디자인 차별화와 함께, 1000:1의 명암비와 300칸델라(cd/m2) 밝기의 19형 와이드 LCD를 채용해 눈의 피로가 적다.

특히 하드디스크 처리속도가 데스크톱과 동일한 성능의 SATA2방식이고, 하드디스크 용량도 기존 250GB(센스 G10)에서 320GB로 확대되었다.

또한 「센스 G25」는 데스크톱과 동일하게 숫자키패드가 따로 있어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며, USB2.0포트를 7개 채용해 주변장치를 연결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19형 데스크노트 「센스 G25」는 AC전원공급 방식으로 설계되어 노트북용 배터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원공급 선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해 기존 데스크톱을 대체 사용하려는 사용자에게는 이동성과 설치성에 있어서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제품 사용 중 문제 발생시 원클릭 진단, 인터넷 A/S, 시스템 복원 등이 가능한 '매직닥터 프로그램'과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지스피드업 매니저', 어려운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쉽게 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 매니저' 등 편리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19형 데스크노트 「센스 G25」의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데스크노트(센스 G10/G15)는 월평균 3천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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