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기업의 달탐사 계획 사상 첫 승인 임박

입력 2016-06-0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익스프레스, 내년 달에 과학용 탐사기기 보낼 예정

▲문익스프레스의 달탐사 프로젝트. 출처 문익스프레스 웹사이트
▲문익스프레스의 달탐사 프로젝트. 출처 문익스프레스 웹사이트

미국 항공우주당국이 우주 벤처의 달탐사 프로젝트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구 궤도를 넘어선 우주 프로젝트에 민간기업이 승인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SJ는 강조했다.

우주 벤처 문익스프레스는 내년 달에 약 9kg의 과학용 탐사기기를 보낼 예정이다.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 민간기업의 우주탐사여행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식통은 달탐사 계획이 승인되면 민간프로젝트가 역사가 오랜 국제우주조약을 준수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미국 정부가 법적으로, 외교적으로 중요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탐사 승인에 적용됐던 논리가 우주 쓰레기 처리와 소행성 광물 개척 등 다양한 민간 분야 우주 프로젝트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문익스프레스가 달탐사를 성공시키려면 정부 승인 이외에도 많은 기술적 난관을 넘어야 한다고 WSJ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달탐사에 쓰일 로켓도 아직 발사실적이 없는 새롭게 개발되는 로켓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7,000
    • +3.39%
    • 이더리움
    • 5,106,000
    • +9.31%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4.33%
    • 리플
    • 2,062
    • +4.67%
    • 솔라나
    • 334,400
    • +3.18%
    • 에이다
    • 1,405
    • +4.93%
    • 이오스
    • 1,141
    • +2.42%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83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3.47%
    • 체인링크
    • 25,680
    • +5.25%
    • 샌드박스
    • 8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