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美 자동차 부품업체 CSP 인수의향서 제출

입력 2016-06-06 20:12 수정 2016-06-06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이 한화첨단소재를 통해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에 나섰다.

6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는 3일 미국의 자동차 소재 및 부품회사인 콘티넨털 스트럭처럴 플라스틱스(CSP)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Non-binding offer)를 제출했다”며 “인수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금액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CSP 인수전에는 독일 화학업체 바스프와 일본 미쓰비시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CSP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 금액은 6억달러(약 7116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한화는 현재 한화첨단소재를 통해 자동차 경량복합소재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육성하고 있다. 한화가 이번 CSP인수에 뛰어든 이유도 미국·유럽 등 주요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69년 설립된 CSP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탄소섬유, 경량 복합소재, 자동차 패널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지난해 5억5000만달러(약 65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9,000
    • +0.47%
    • 이더리움
    • 4,875,000
    • +6.39%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98%
    • 리플
    • 2,070
    • +10.81%
    • 솔라나
    • 338,300
    • -0.94%
    • 에이다
    • 1,402
    • +4.16%
    • 이오스
    • 1,154
    • +3.31%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717
    • +1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86%
    • 체인링크
    • 25,850
    • +12%
    • 샌드박스
    • 1,048
    • +3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