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해설위원으로 나선 구자철이 올림픽 와일드 카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2016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경기를 치렀다. 구자철은 한국과 덴마크전 SBS 중계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중계 도중 구자철은 경기장 안에서 올림픽 와일드 카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구자철은 “예를 들어서 박주영 선수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에 옆에서 ‘집중해’, ‘괜찮아’라는 말을 해준다. 그런 것들이 어린 선수들에게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은 “축구 경기가 흐름의 경기기 때문에 한 번 흐름이 무너졌을 때 잡아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류승우를 꼽기도 했다. 그는 “류승우 선수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