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자회사 바이오랜드, 안산에 고기능 마스크팩 공장 준공

입력 2016-06-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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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3일 경기도 안산에서 고기능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랜드 )
▲SKC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3일 경기도 안산에서 고기능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랜드 )

SKC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3일 경기도 안산에서 고기능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존 안산 공장 부지에 착공해 6개월 만에 준공된 마스크팩 공장은 연간 15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바이오랜드는 기존 오창공장 마스크팩 750만장과 함께 연산 2250만장의 마스크팩 생산이 가능하다.

바이오랜드의 제품은 3세대 마스크팩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이다. 1세대 제품인 면 또는 부직포 마스크팩, 2세대인 하이드로겔 계열 마스크팩보다 진보한 제품으로 냉찜질 효과와 부착력, 투명도, 안전성 등이 탁월하다고 바이오랜드는 설명했다.

또 바이오랜드는 최근 이사회에서 연평균 25%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마스크팩 공장 신축을 결정했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5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총 260억원이 투자되는 중국 공장은 바이오랜드 하이먼(海門)공장은 201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중국은 왕성한 구매력을 가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급 제품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202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만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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